남자임에도 옛날부터 바깥에 잘 안나가서 살이 흰데다 남들보다 손톱이 길쭉한 것 같다. 아마 어렸을 적에 스트레칭을 많이 해서 그런가.
가끔 내 손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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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에 가자던 현지 여자친구 Ale의 손에 이끌려 어떤 지하철역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은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Soumaya Museum이었다.

Soumaya Museum

이 박물관은 다음에 포스팅하고, 가장 먼저 들어갔던 Museo Jumex를 리뷰하겠다.

Museo Jumex 건물 앞 작품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지하게 많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주말+주말에는 박물관이 무료개방을 한닫고 한다. 줄을 서는 중간에 Jumex 음료수를 나눠줬다. 목이 말랐는데 음료수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2시간 가까운 기다림 끝에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다.

이렇게 생긴거였는데, 편의점에도 파는 거였다. / google이미지

이 박물관은 현대미술 박물관인 것 같았다. 이해할수 없는 작품들이 많았다. 유튜브에서 본 것들도 있었고.. 엄청 비싼거라고 들었는데

청소기는 왜 있는 걸까..?

 

도무지 알수가 없다
바스켓이 작품?
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인 것 같다. 옥외광고에도 나오는 걸 보니
19금인 것들도 많았다. 이건 약과 수준.
영화의 한 장면인가 보다.

 

이거 장삐뿌 더빙 그거 아닌가?
이거 유튜브에서 본 것 같은데? 1000만달러정도 했던것 같은데. 모르겠다. 아무튼 영상에서 보던걸 실제로 보니 좋다.
이 작품도 굉장히 유명하다고 알고 있다.

 

모나리자에 구슬은 왜 박은 건가.

 

2층에서 마스코트의 뒤태를 볼 수 있었다.

1층은 나가는 길이고 우리는 지하로 갈 수 있었다.

박물관 작품에 대한 기사와 사진들인 것 같았다.

 

지하에는 오래된 책들과 기사들을 모아놓은 액자, 화장실을 갈 수 있었다. 화장실은 무료다.

우리는 Museo Jumex를 나와서 Soumaya Museum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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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5월 8일 오후 2시에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가 있었다. 7일에 있었던 리버풀 vs 바르셀로나가 너무 재밌어서, 안보던 축구를 다시 보게 되었다. 안필드의 기적을 이뤄낸 리버풀, 몇년 전 축구를 보던 시절에 콥이라 자청하며 축구를 열심히 보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리버풀이 너무 좋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하는 방송은 해외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유료VPN을 사용하면 되지만 굳이..) Ace Player를 사용해서 본다.

아약스 vs 토트넘 경기를 보려고 하니, 생각나는 장소가 있었다. 그곳은 갈 때마다 항상 ESPN이 틀어져 있어서, 멕시코 이지만, 챔피언스리그를 방송할거라고 생각했다.

https://goo.gl/maps/asYYHKvy31aQr5rZA

 

Paseo Acoxpa

★★★★☆ · 쇼핑몰 · Calz Acoxpa 430

www.google.com.mx

예전에 찍은 사진 쇼핑몰. 정중앙엔 대형 TV가 있고, 주변엔 여러 프렌차이즈들이 몰려있다.
<출처> https://get.google.com/albumarchive/110566524165208882032/album/AF1QipOksDnqiRMC1A-149fsdGqIkqj9-LsnTsbqsNj0/AF1QipOP3-MSV1MLpQO7mhqglC2Qtu4zHXJbPQiOjx5u?source=pwa#6343239272057112002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포진되어 있다. 중요한 축구가 하는 날이면 거의 만석에 가깝게 찬다.

멕도날드 옆이 Subway다. 사진이 안 찍혔네
이게 얼마였더라... KFC에서 169페소였던 것 같다.
생각보다 덩어리가 커서 다 못 먹었다. 사실 양이 적어서 한국에서도 1인 반닭 정도밖에 못한다.

한국 치킨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다. 가끔 치킨 생각날 때면 이곳에 와서 먹는다.

블랙빈에 담근 감자였던가? 맛은 별로였다.
지하에서는 디저트를 팔았다.
브라우니
어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

 

전반만해도 토트넘한테는 가능성이 없어보였는데, 후반에 2골을 몰아치더니 마지막 90분 + 추가시간 5분 끝자락에 골을 성공시켰다. 지켜보던 쇼핑몰의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ㅎㅎ

리버풀 vs 토트넘 결승전이 기대된다. 두 팀 다 좋아하는 팀이지만, 콥이였어서 리버풀이 이겼으면 좋겠다.

이곳에서 축구를 관람할 때, 위험한 순간마다 탄성의 함성이 들려와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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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5syNCVEDt6Es7oJJ7

 

Zoológico Los Coyotes

★★★★☆ · 동물원 · Av. H. Escuela Naval Militar S/N

www.google.com.mx

Ale 여동생과 남자친구와 함께 동물원에 놀러갔다. Ale는 일하느라고 못 왔었다. 아쉽게도 늦은시간(4시정도)에 가서 볼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나중에 한번더 와야지. 입장료는 무료다.

 

입구에서 경찰이 카메라로 사진찍는건 안된다고 했다. 근데, 스마트폰으로 찍는 거는 된다고 한다.

포스팅 사진 중 화질이 안 좋은 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다.

저건 뭐지. 청설모인가? 군대있을 때 많이 봤던...?
한적한 거리, 조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여러 동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스페인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사진만 대충 봤다. 이제 여기서 부터는 스마트폰 카메라

길을 가다보니 코요테가 제일 먼저 보인다.

 

Bee trap 박스란다.
절대 카메라 쪽으로는 얼굴을 안비춰주는 코요테
좀더 가니 놀이터가 있었다. Ale여동생들과 누가 먼저 올라가나 시합을 했다. 남자가 된 입장으로써 질 수 없었고, 당연히 승리 ㅎㅎ
사진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아주 조그맣게 새가 하나 있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로 더 이상 확대할 수 없었다.(카메라가 고장난것 같다.)
이 새는 위 새와 다른 종류란다. 독수리 같은 거라는데... 설명이 스페인어로 되어있어서 뭔새인지는 모르겠다.

대충 5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뭐가 뭔지... 몽골인이 와야 보이겠다.

퓨마도 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 거야? 간판 말고는 도무지 보이질 않는다. 늦게 와서 그런가? 하지만 아직 5시 밖에 안됐다고...
노루는 또 어디에...
커플들이 써 놓고 간거라고 한다.
열차를 운행하는 것 같다.

입장료가 무료고 산책로로도 괜찮으니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늦은시간(5시)에 가서 많은 걸 못 본 것 같지만, 점심 즈음에 오면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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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처음와서 멕시코 음식을 먹고싶다고 한 나에게 현지인 여친 Alegandra가 추천해준 식당이 바로 이 식당이다. 그 만큼 현지인에게 자부심이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위치:

https://goo.gl/maps/VZdVBX6GF5jQMfsS8

 

La Casa de Toño

★★★★★ · 멕시코 음식점 · Canal de Miramontes 3011

www.google.com.mx

식당이 인기가 많은지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서 먹어야 했다.
멕시코 음식점에는 항상 살사가 있다. 마치 우리나라 식당에서 김치가 기본인 것처럼
식당 내부가 참 깨끗하다.
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한입 먹고서, 아! 사진찍어야지 하고 찍는다 ㅎㅎ;;
Quesadilla

 

나는 Quesadilla를 먹었다. 아! 참고로 나는 육식주의자다. 야채를 극도로 싫어하는 편식쟁이다. 그래서 안에 야채가 없었던 것 같다. Ale가 그렇게 주문해서. 살사소스도 입맛 테스트를 해봤다. 나는 야채를 싫어해서 초록색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살사는 초록색이 제일 나았다. 약간 피망맛이 나는데, Quesadilla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 같았다. Quesadilla안에는 치킨 닭가슴살이 꽉차게 들어가 있었다.

Pozole 닭스프인데, 매콤한 맛이 이국적이다. 닭죽에 살사첨가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Enfrijolada 블랙빈인데, 우리나라 스위트 블랙빈(단팥) 생각하면 안된다. 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이 이후론 다시는 블랙빈은 안 먹는다. 그런데, Ale가족들은 블랙빈을 우리나라 김치먹듯이 먹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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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 이후 거의 한달이 흘렀다. 칸쿤,치아파스도 갔다왔고

집에 인터넷 문제가 있어서, 새로 다른 집을 알아봤다. 어제 이사해서 인터넷도 잘 된다. 아주 만족스럽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미키마우스가 나를 반겨줬다.

 

 

내일 저기로 가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솔직히 공항구조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나가니까 여기가 보였다.
경찰도 가까이에 있고, 의자도 있어서 하룻밤 지내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였다.
테이블에는 충전을 할수 있게 코드도 있다.

다만 여기서는 하룻밤을 못 지냈고, 경찰이 와서 하룻밤 묵을 외국인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사진을 못 찍었다ㅠ. 12시에 자서 3시에 일어났다. 너무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코트를 입고 있었음에도 도쿄의 1월 새벽날씨는 추웠다. 일어나서 스페인 공부도 하고, 와이파이가 되니까 소설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아침까지 버텼다. 아침에는 그래도 기온이 조금 올라가서 괜찮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국제선 출발이라는 곳을 가보니, 체크인하는 넓은 곳이 나왔다. 나는 환승을 할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왔다. 결국 이리저리 1시간 정도 헤메다, 인포메이션 서비스하는 곳을 찾게 되었고, 영어로 물어보니 8번에서 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로 가면 된다고 했다. 마침 8번버스가 도착해서 부리나케 달려가서 탔다.

모르는게 있을 때는 무조건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면 된다.

한국말로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내가 탄 버스
제2 터미널로 다시 들어가려는데, 비행기표 체크하는 곳에서 직원이 멈춰세웠다. 이사람들은 심지어 영어도 안된다.ㅠ 무슨일인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OK사인이 나왔고, 짐검사를 받고 들어갈 수 있었다. 도쿄 나리타 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하면 볼거리도 부족했고, 그냥 상점밖에 없어서 굳이 사진은 찍지 않았다.
200엔인데, 나같은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는 사치였다.
앞으로 14시간 반동안 비행기를 탈텐데, 목베개가 없었다. 면세점에서 30달러 정도 주고 샀다. 달러로도 얼마인지 나와있어서 가져온 달러로 구매했다.
텍사스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으려고 했다. 한국에서 텍사스에서 침을 찾고, 어딘가에 올려놓으면 된다고 했기 떄문이다. 그런데, 짐을 못 찾겠는 거다. 다행히 현지에 대한항공 직원 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짐을 안 찾고 멕시코시티까지 그냥 가면 된다고 했다. 긴가민가 불안했지만, 대한항공 직원의 말이니 믿어야지 뭐.
환승시간이 3시간 밖에 없어서 초조했다. 이건 공항철도 사진. 해당 게이트에서 내리면 된다.

 

C22 탑승구에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렸다. 그러고 타려고 했는데, 모니터에 멕시코시티로 가는 비행기가 없는거다. 크게 당황한 나는 직원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탑승구가 D34로 바뀌었다는 거다. 방송을 했겠지만, 나는 비영어권 사람이라서 못들었던 것 같다. 엄청 당황해서 공항철도로 전속력을 다해 뛰었다. 엄청 초조했고, 부쳤던 짐 걱정도 되었다. 다행히 시간안에 탈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멕시코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입국심사원이 좀 까다로웠다. 입국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입국시켜줬다. 중동사람이었으면 입국 못했을 지도... 멕시코 공항은 별로 볼게 없었고,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다. 지치기도 했고. 다행히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고, Ale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근처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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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를 가장 싼 것을 찾다 보니 2번 환승하는 비행기 표를 구했다. 가격은 왕복 96만원.

7월 13일까지 멕시코에 있을 예정이다.

 

주말이라 아버지가 차로 태워주셨다.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 중~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탑승수속)을 했다. 체크인은 수화물(캐리어백)을 맡기고 항공사에게 자신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절차다. 나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를 2번 갈아타기 때문에, 짐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물어봐야 했다.

대한항공 직원 말로는 미국(달라스)에서 찾아서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 수화물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수화물이 없는 경우는 그냥 여기서 체크인 하면 되는 것 같다.

이게 안내로봇인 것 같은데, 사진도 찍어주는 것 같다.

아버지와 작별인사를 한 다음 짐검사를 받고 면세점으로 들어갔다. 몸 검사하는 기계가 좀 신기했다.

멕시코에 오면서, 그리고 여행다니면서 여러 공항을 가봤지만, 인천공항이 볼거리가 제일 많다.

면세점을 지나서 탑승구에 다다랐다. 공항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탑승할 2시간동안 유튜브를 보면서 기다렸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기내식을 줬는데, 뭘 줬는지 까먹었네... 치킨이었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일본까지는 2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은데, 도착하기 전에 노란 쪽지를 나눠줬다. 면세신고서 인 것 같다. 근데, 펜은 안나눠주니? 내 펜으로 적었다. 옆자리 일본사람이 펜을 빌려가더라. 이건 현지에 도착하면 거기에 쌓여있다. 거기서도 작성할 수 있다.  나는 아무것도 안 사서 걸릴 게 없었다.

 

비행기는 혼자서 처음 타보는 거라, 많이 알아봤다. 체크인을 어떻게 하는지, 짐검사 할 때 주의점 같은것도 읽어보고. 특히 트렌스퍼(환승) 할때, 길을 못 찾아 갈 까봐 엄청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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